제주지식산업진흥원 ‘콘텐트개발사업’ 착공
700년전 마지막 항몽전쟁 ‘삼별초’
디지털로 복원...내년 일반공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콘텐트개발사업’ 착공
서기 1273년(고려 원종 14년) 고려와 몽골 연합군의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고려시대 ‘마지막 항몽전쟁’인‘삼별초’의 역사가 700여년이 흐른 뒤인 내년 디지털로 복원될 전망이다.
삼별초에 얽힌 역사적 사실과 김통정 장군을 비롯한 당시의 인물들 및 삼별초 유적지 등이 동영상 또는 사진 등으로 디지털화 돼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개된다.
삼별초군의 방어체계, 전투, 인물, 설화 등이 최대한 당시의 모습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31일 '삼별초 문화원형에 기반한 디지털콘텐츠 개발' 사업에 착공, 내년 5월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05 지역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억원 전액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이 사업 수행자로 제주지역 IT업체인 ㈜커뮤시티를 선정했다.
고려말인 1270년 김통정 장군이 이끄는 삼별초군은 몽고가 쳐들어오자 제주를 최후의 보루로 삼고 몽고군에 끈질기게 대항하다가 1273년 고려.몽골 연합군에 패했다.
북제주군 애월읍 고성리에는 당시 삼별초군이 성을 쌓고 저항했던 항몽유적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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