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개방 반대”
“노동시장 개방 반대”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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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회견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에 외국인 노동시장 개방안이 포함되자 지역 노동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와 민주노총제주본부는 3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에 포함된 무차별적 노동시장 개방정책을 전면 삭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양대 노총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국가유공자.고령자 채용 의무 면제, 월차유급.생리휴가 배제, 근로자파견 대상 확대는 임금 하락, 장시간 노동, 휴일 축소 등 노동조건 악화를 가져 오며 제주지역의 정규직 노동자를 비정규직으로 대체할 것"이라며 "제주지역 노동자들에게는 재앙과도 같은 조치"라고 비난했다.
양대 노총은 이어 "값싼 외국인노동자의 무차별 유입은 제주지역 노동자들의 고용기회를 박탈할 뿐만 아니라, 근로조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양대 노총은 "노동권 제한과 노동시장 개방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한다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공동 투쟁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가 마련한 국제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은 제주지역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해 국가유공자.고령자 채용 의무 면제, 월차유급.생리휴가 배제, 근로자파견 대상 확대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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