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방지 등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3일 신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이달부터 전국 1천70여개 회원조합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종 금융사고 예방은 물론 조합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통해 투명한 조합운영과 신협의 대외공신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제주지역에선 28~29일 이뤄진다.
신협은 이번 교육에 현장업무 경험이 풍부한 검사감독이사를 강사로 투입, 자체감사의 권한과 의무, 내부통제 시스템 운용의 사례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감사 및 내부통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협제주본부 관계자는 “그 동안 신협의 구조조정이 퇴출 중심으로 이뤄졌으나 이제는 대수수 조합 재무구조가 건실해진 만큼 앞으로는 내부통제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이번 교육의 배경을 설명한 뒤 “이를 통해 금융사고가 미연에 방지되고, 안정적인 조합운영이 기틀도 마련돼 신협의 대외공신력도 더불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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