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작은 학교 활성화 사업’ 올해도 박차
도교육청 ‘작은 학교 활성화 사업’ 올해도 박차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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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종달초 등 6개교 화상영어교육 시범운영 등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도 작은 학교 활성화 사업을 바지런히 추진한다.

작은 학교란 학생수 100명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초, 중학교로 올해는 56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와 9개 중학교가 여기에 포함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운영경상경비가 지난해 9%에서 올해 10%로 늘어났다.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6개교를 대상으로 외국과의 화상영어교육을 시범운영한다. 대상 학교는 서광, 종달, 금악, 납읍, 무릉초등학교와 위미중학교다.

배움 위주의 수업을 실현하는 제주형 혁신학교(다혼디배움학교)도 21개교 중 12개를 작은 학교에서 지정했다. 건강생태학교도 함덕초 선흘분교에 이어 하례초등학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 원도심에 있는 제주북초·제주남초·일도초 등 제주시 4개교와 서귀포초 등 서귀포시 3개교에 대해 지난해부터 연간 2500만원을 지원해 학교별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공동주택 건립과 빈집정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시영 정책기획실장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성과와 이주 열풍 등에 힘입어 작은 학교 수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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