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잔치가 벌여졌다.
대회 1일째 선수부와 일반부 등 24개의 신기록을 쏟아내며 풍성한 기록잔치를 예고했던 제6회 교육감배 전도학생수영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 13개의 신기록이 추가로 작성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새로 수치가 바뀐 기록들은 모두 37개로 늘었다.
이날 세워진 신기록은 남중 혼계영 400m에서 대정중이 종전기록보다 10초정도를 앞당긴 4분46초93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녕고가 남고 혼계영 400m에서 4분41초78로 1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여중 평영 200m에서는 대정중 김주연이 2분58초69로 새로운 기록도전에 성공했다. 남녕고 이지민은 2분18초68의 기록으로 남고 배영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서중 김여진도 신기록 작성에 가담, 이번 대회 처음 생긴 여중 배영 200m에서 2분50초40로 처녀기록을 작성했다.
신광초 한소예는 여초 자유영 200m2분36초23의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로 골인했다. 대정중 안동성도 남중 자유영 800m에서 12분15초86의 기록을 작성했다. 이 종목은 이번 대회 처음 신설된 종목이다. 제주서중 조현지는 여중 자유영 800m(11분10초84)에서, 대정중 김재현은 남중 개인혼영 200m(2분39초64), 제주서중 한연희는 여중 개인혼영 200m(2분47초08), 양보영은 여고 개인혼영 200m(2분38초96)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여고 계영 800m에서는 남녕고가 9분01초49와 9분45초01의 신기록을 내며 우승했다.
한편 일반학생부 남초부에서는 제주교대부설초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는 신광초, 남중부 서귀포중, 여중부 제주서중, 남고부 한림공고, 여고부 신성여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선수 남초부에서는 도리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에서는 신광초가, 남중부는 대정중이, 여중부는 제주서중이, 남고·여고부는 남녕고가 정상에 올랐다.
■지도자상
▲일반학생부 △남초부:제주교대 부설초 양승필교사 △여초부:신광초 장달리 교사 △남중부:서귀포중 고재빈 교사 △여중부:제주서중 좌명훈 교사 △남고부:한림공고 강창효 교사 △여고부:신성여고 홍기선 교사
▲선수부 △남초부:도리초 현익태 교사 △여초부:신광초 홍영순 교사 △남중부:대정중 이수민 교사 △여중부:제주서중 고성호 교사 △남고부:남녕고 박재우 교사 △여고부:남녕고 변동엽 교사
▲우수선수상 △초등부:신광초 부제혜 △중등부:대정중 김재현 △고등부:남녕고 이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