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산업생산, 7개월째 '감소세'
도내산업생산, 7개월째 '감소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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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출하도 4월이후 내리막

도내 산업생산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년동월 대비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 이어지고 있고, 제품출하도 지난 4월 이후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제주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광공업 전체 생산은 전월에 비해 16.8%, 전년 7월보다는 10.7%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도 전월에 비해 18.6%,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6% 각각 줄었다.
업종별 생산동향을 보면 음식료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광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이 전년 7월에 비해 각각 11%, 52%, 13.5% 감소했다.
반면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은 전년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전년 7월에 비해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이 27.5%, 음식료품 제조업 14.2%, 비금속광물 제조업이 56.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 출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어났다.
한편 7월중 재고는 전월에 비해 4% 증가했으나 전년 7월보다는 28.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이 전년 7월보다 재고가 각각 21.6%, 4.2%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은 각각 41.2%, 2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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