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하우스 17일부터
‘너의 이름’ 프로젝트
‘너의 이름’ 프로젝트

하우스 갤러리 타오하우스(제주시 도두봉6길 9-1)는 ‘너의 이름-YOUR NAME 프로젝트’ 첫 번째 기획전으로 안수연 씨의 ‘아일랜드, 닮은 듯 다른’을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연다.
너의 이름 프로젝트는 예술혼을 불사르며 고독한 작업을 묵묵하게 해내고 있는 작가들을 찾아 그들의 작품 세계를 일상 속에서 오가는 사람들과 공유하는 프로젝트다.
안수연 씨는 작가의 글에서 “제주와 아이슬랜드는 다르지만 닮았고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닿아 있다”며 “두 섬을 여행하면서 놀랍도록 닮아 있는 두 장소의 우연과 필연에 경이로움을 느끼며 사진을 찍었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최근 제주로 이주해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안씨는 10여 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다 사진을 시작했다. 일본과 뉴욕에서 사진, 다큐멘터리 & 포토저널리즘을 공부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이슬랜드의 리스터스 아티스트 레지던시 작가로 선정돼 작업을 했다. 뉴욕, 런던, 헝가리, 밴쿠버 등에서 그룹전 및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문의=010-6320-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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