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형사3부’ 신설...20년만에 조직 확대 강화
제주지검 ‘형사3부’ 신설...20년만에 조직 확대 강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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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구유입 급증에 따라 제주지방검찰청 검사 1인당 사건 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업무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법무부가 제주지검 형사 3부를 신설하는 등 인력을 보강했다. 이에 따라 제주지검은 20년 만에 공안과 특수, 강력 사건을 전담하는 3부 체제를 갖추게 됐다.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차장·부장검사) 49명, 일반검사(평검사) 585명 등 검사 634명의 이달 20일자 전보인사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제주의 경우 최근 급증하는 사건 처리를 위해 1997년 이후 20년만에 형사3부를 신설하고 정원을 현재 24명에서 28명으로 4명을 늘렸다.

초대 형사3부장에는 최성국 서울북부지검 부부장이 낙점(승진)됐다. 부임일자는 검사정원법 시행령과 검찰청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공표(24일) 이후인 오는 27일이다. 부부장에는 서정식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또 일반검사는 송인호(서울서부지검), 성대웅(서산지청), 정광병(광주지검), 류승진(대구지검), 이지륜(군산지청), 조한이(신규) 검사 등이다. 특히 로스쿨 출신 이상후 검사는 3월1일자로 첫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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