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30일 허위로 음식을 배달시킨 뒤 배달원의 오토바이를 훔친 K군(15.북제주군) 등 10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20분께 제주시 용담동 소재 모 PC방 앞에서 임모씨(32)의 피자집에 전화를 걸어 PC방 3층으로 허위 배달을 시킨 뒤 배달 간 틈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