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 6809명 가운데 1월 예비소집(1월 2일부터 13일)에 불참했던 16명의 소재를 전부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각 학교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입학 전 미취학 아동의 소재 점검을 벌인 결과 16명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

대부분이 주소를 이전하지 않고 이사를 가거나, 여행·해외출국 등으로 연락이 안 돼 미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16명 중 해외출국 아동 2명을 제외하고는 이후 모두 입학등록을 마쳤다.

도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체 계획을 세워 오는 16일까지 미취학 아동의 안전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입학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2일이상 결석하는 경우 가정을 방문하거나 학부모에 내교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출석을 독촉해나갈 계획이다.

문정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