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편의점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5시 50분께 여종업원 K양(19)이 혼자 근무하고 있는 제주시 연동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침입, 흉기로 위협한 뒤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현금 18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K양은 경찰조사에서 "키 180cm 정도에 베이지색 점퍼 및 얼굴에 밴드와 사각 안경을 쓴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로 위협해 10만원권 수표 1매 등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 PC방 및 게임장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용의자가 왼손에 식칼을 들고 있었다는 진술에 따라 왼손잡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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