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작가 8팀, 해외작가 3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올해 개관하는 (가칭)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 제1기 레지던시 입주작가 공모에서 국내 작가 총 8팀, 해외작가 총 3팀을 선발했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선발된 국내 작가에게는 1년 간, 해외작가에게는 3개월 간의 개인 작업실(약 6.8평)과 별도의 주거공간이 제공되며, 다양한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 등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에 입주하는 국내 작가에는 국내 최초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 활동팀이 포함됐으며, 해외작가의 경우는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사운스 설치 작가팀 등이 최종 선발됐다.
한편 이번 입주작가 모집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에는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작가 173팀과 해외작가 68팀이 지원했다. 레지던시는 센터 4층에 조성되며, 오는 4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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