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야간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물품 등을 훔쳐서 달아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서모(5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 6일 오후 8시께 한림항 수원포구에 정박 중인 김모(47)씨의 선박 H호(2.93t) 등 4척에서 낚싯대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해경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차 주인인 서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피해 물품 등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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