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립유치원 올해부터 ‘감사 대상’
도내 사립유치원 올해부터 ‘감사 대상’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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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3곳 포함 실시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감사가 정례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7년도 자체감사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누리과정비 지원에 따른 유아학비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에 대해 종합감사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감사 대상은 도내 유치원 22곳 중 3개원이다.

도교육청은 2018년도부터는 감사 대상 유치원을 7~8곳으로 확대해 감사가 3~4년 주기로 이뤄지게 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총 318개 산하기관 가운데 올해 93개 학교를 감사한다.

이 중 종합감사는 사립유치원 3곳을 포함해 총 6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2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 24곳에 대해서는 학교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무감사로 대체한다.

아울러 올해 학교급식 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가 예고돼 있다. 민원과 언론보도 내용을 토대로 문제점을 조사한 뒤 위약한 부분을 심층 조사한다.

감사는 각 급 학교 학사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학년 초와 학기 말을 피하는 4~12월 중 진행된다.

이종필 도교육청 감사관은 “5년 연속 전국 최고 청렴 교육청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감사를 내실화하고 교육자치에 걸맞은 감사 권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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