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산소주(대표이사 현재웅)는 ‘조릿대 숯 정제공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라산소주는 2015년 1월 도내에서 자생하는 조릿대를 숯으로 가공해 정제하는 ‘조릿대 숯 정제공법’을 특허청에 출원, 지난 1월 12일자로 특허권을 획득했다.
조릿대 숯은 세포벽이 탄화돼 다공질을 띄고 있어 흡착․탈취․보습․물정화 기능이 뛰어나고, 음이온을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능은 소주 제조과정에서 불순물 및 잡취를 흡수하고, 자연 미네랄을 용출하면서 맛이 깨끗하고 부드러우며 숙취가 적은 소주를 만드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조릿대 숯 정제공법을 활용한 주류 제조방법 또한 기술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로 해외 특허 등록까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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