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거행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는 3일 대학 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 신진성 제주국제대학교 총동창회장 등 각계 인사와 졸업생,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35명, 학사 291명이 배출돼 사회에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이로써 제주국제대는 모두 44만25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졸업생 가운데는 전기공학과 조태만(59) 씨와 양경자(52) 씨, 강명규(54) 씨와 전효정(51) 씨 등 부부 졸업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연장자는 사회복지학과 김두연(73) 씨였다.
졸업식에서는 전기공학과 김기환씨가 학업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72명의 졸업생들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고충석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졸업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며 “일하면서도 배움을 멈추지 말고 끊임없는 자기 연찬을 통해 100세 시대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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