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는 오는 9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17 신년 아름다운 동행 제주메세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메·모·리(메세나로 모두가 행복한 이 순간) 콘서트’를 부제로 제주메세나협회가 새해를 맞아 도민들에게 메세나운동에 대한 공감대를 넓기 위해서 마련했다.

메모리콘서트에는 한국적 포크음악을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 정태춘과 박은옥, 뚜럼브라더스, 사우스카니발, 제라진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의 음악 공연과 함께 정태춘, 박은옥의 토크쇼도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앞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로비에서는 제주 문화예술인 신년하례회도 열린다.

제주메세나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서로 새해 덕담과 정담을 나누는 하례회가 없어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올해 협회가 시도하는 신년하례회가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KCTV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문의=064-800-9117)

오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