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2일 성명을 내고 4·3을 왜곡·배제한 국정역사교과서를 만든 교육부는 해체돼야 한다고 비난했다.
제주지부는 “정부는 지난달 31일 공개한 국정역사교과서 최종본에서 여전히 제주4·3과 제주인을 심각히 왜곡하고 무시했다”며 “4·3을 왜곡한 국정역사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교육부는 해체하라”로 일갈했다.
제주지부는 이어 국회에 대해 “정권에 의한 국정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지지 못하도록 현재 계류 중인 ‘국정교과서 금지법’을 조속히 법제화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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