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숨통 좀 트이나'
지역경제, '숨통 좀 트이나'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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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추석맞아 761억원 특별 배정

제주도는 추석절을 맞아 761억원 규모의 자금을 특별 배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다음달 한달 동안을 추석자금 특별배정 및 지급기간으로 정하고 평소 주2회 배정하는 자금을 매일로 전환하고 지출관행도 당일 지출을 원칙으로 거래 기업의 자금 융통을 돕기로 했다.

이번 추석자금 조기 집행 대상사업은 문화재정비. 돌문화공원 조성 등 문화. 관광분야 153억원을 비롯해 동부관광도로확장. 하수관거 등 도로. 하수도분야 134억원, 축산폐수 공공처리 및 분뇨처리시설 확충 76억원, 밭기반 정비 및 배수개선사업 44억원, 양식어장 정화 및 농업인 자녀학자금 지원 16억원, 노인복지시설.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 25억원, 기초생활보장 및 생계. 급여. 보육사업. 장애인 의료비 86억원, 소각열 재활용 시스템 22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중소기업자금 500억원을 이 기간동안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제조. 벤처. 건설. 수출. 관광 및 운수. 여성 기업 등 47개 업종에 업체당 최고 11억원까지 3.2~4.3%의 담보별 차등 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도는 '추석 성수품 내고장 특산물 우선 구매하기' 운동을 전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목표아래 다음달 8.9일 양일간 중소기업센터에서 '추석맞이 청정제주 특산물 할인 판매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물가안정 대책으로 도는 다음달 16일가지를 특별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과일류 등 20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살피는 한편 도 및 시군에 추석물가 관리상황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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