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안전사고 줄었다
도내 학교 안전사고 줄었다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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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039건에서 2016년 2512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6학년도부터 학교 안전사고 줄이기 종합대책을 시행한 결과 안전사고가 17% 가량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3039건이던 학교 안전사고는 2016년 2512건으로 527건 줄었다.

학교 그룹별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전년 대비 각각 24.4%, 22.4%의 감소율을 보였다. 시간대로는 특별활동시간과 식사시간에 37.8%와 24.7%씩 줄었고, 장소별로는 운동장과 그 주변에서 24.8%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그러나 이 기간,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많은 체육활동 공간에서 전체 60%이상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앞으로 체육활동 시에 보다 각별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체육관련 사고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쟁활동(74.2%)시에 가장 빈번한 가운데 발·다리(40.2%), 손·팔(37.4%) 부위에, 염좌(48.5%), 골절(16.9%), 타박상(16.8%)이 주로 발생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발생한 안전사고의 유형을 분석해 종합대책을 만들어 지난해 3월 각 학교에 파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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