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도내외 작가 대거 참여 예정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김수열)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7 ‘제2회 생명 평화문학 캠프 in 제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 20여명이 제주의 문학애호가들과 작가지망생들을 만나 문학캠프를 통해 문학적 소통을 갖는 자리다.
이번 강좌를 진행하는 강사진은 ‘내 몸에 내려앉은 지명’의 김정환 시인, ‘아름답고 쓸모없기를’의 김민정 시인,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박준 시인,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의 박연준 시인 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함성호, 이우성, 김지윤 시인과 소설가 백가흠, 황현진, 김선재 작가, 제주의 김수열, 장이지, 이종형 시인, 김동현 문학평론가 등도 함께 한다.
제주문학의 집은 제주도민, 대학생, 예비 문학도, 대입 입시를 마친 고3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의 참가 신청을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접화를 통해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10만원(강좌 당 2만원·청소년은 50%)이다.
이 프로그램은 4·3의 역사와 제주에서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문학적 사유, 시대가 요구하는 문학의 자세는 무엇인지 고찰해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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