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란 단순히 질병과 장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안녕상태이다. 좋은 건강수준을 누리는 것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 권리이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조건이다.
속담에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건강은 행복한 삶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이다.
우리가 행복하고 건강을 지키려면 일상이 운동이 되는 ‘걷기’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제주시동부보건소는 2015년 12월에 전국최초로 걷기시범보건소로 지정돼 “두 다리가 의사다!”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걷기운동 붐 조성을 위하여 걷기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걸어서 제주 한 바퀴 걷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우리 동네 7530 건강걷기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 먼저 걷기 walk-i 마일리제’를 운영 스마트폰 걷기 어플 이용 월 80㎞ 이상 3개월 240㎞ 이상 달성 시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대상 ‘다함께 돌자! 지구한바퀴 걷기중점학교’(학기 중 등교 시 운동장 5바퀴 이상 걷기), 우리보건소 직원대상으로는 ‘걷강 걷기! 나눔 워킹! 1㎞당 100원 기부운동’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에 152만9000원을 기부했다.
올해는 걷기중점학교 대상지를 10개교로 확대하고, 마을별 걷기동호회 조직운영도 20개 동호회를 운영해 더 많은 지역주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걷기운동을 단순히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걷기가 전신에 미치는 효과는 아주 좋다. 하체 근력 강화 외에도 다양한 전신 근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을 하는 효과가 있다. 하루 30분 꾸준한 걷기운동을 하면 고혈압, 암, 골다공증 등 예방과 같은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앞으로도 제주시 동부보건소 직원들은 걷기운동 보급에 선제적 역할을 할 것이며 건강걷기 프로그램 확대, 상설 건강걷기 클리닉운영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이란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당신의 건강한 두 다리가 최고입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