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입도 中人 10명 ‘감감 무소식’ 잠적 7일째
크루즈선 입도 中人 10명 ‘감감 무소식’ 잠적 7일째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7.0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 10명이 일주일째 종적을 감추고 있다.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4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한 크루즈를 타고 제주에 들어온 후 잠적한 중국인 장모(58ㆍ여)씨 일가족 6명 등 10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장씨 가족은 제주에 도착한 당일 제주항 외항에서 전세버스로 제주시 내 면세점에 간 뒤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모(39)씨 등 2명은 같은 날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지 않았고, 나머지 얀모(43)씨 등 2명은 크루즈터미널에서 사라졌다.

출입국사무소는 지난달 25일 이들의 잠적 사실을 파악하고 단속과 함께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일주일째 이들의 신변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