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성명·촉구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고재문)가 내부형 교장공모제가 교육감의 코드인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제주교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애월중학교 내부형 교장공모제 추진 과정에서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의 교사가 임용될 가능성이 예견되면서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통한 교육감의 코드인사 논란이 또 다시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교총은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인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2014년 제주시 종달초, 2015년 무릉중, 2015년 흥산초에 이어 2017년 3월 1일자 애월중 교장 공모에서도 전교조 제주지부장 출신 교사가 선정될 것이라는 말이 나돈다”며 “인사권을 가진 교육감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공모 절차를 진행할 경우 다른 교원의 응모가 사실상 어려운 만큼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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