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낮 시간 불시 음주단속에 음주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제주시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총 3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입시 전문 학원 차량 운전자 K(44)씨가 제주시 이도1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9%의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의 단속에 걸렸다.
또 이날 제주시 건입동 한 도로에서 K(49)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상태로, 제주시 이도1동 인근 도로에서는 L(36)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08%의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날 직접 음주단속에 나섰던 김학철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불시 음주단속을 자주 벌여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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