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예산편성 주민의견 125건 접수
남군 예산편성 주민의견 125건 접수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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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업분야 70건으로 가장 많아

남제주군은 2006년도 예산(안)편성과 관련, 지난달부터 2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두 125건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된 내용을 살펴보면 마늘 파종기 지원확대, 브로콜리 공동육묘장 시설, 마늘대체 작목 개발을 위한 시설딸기재배 시범사업 등 1차 산업분야에서 70건이 접수됐다.

또 상습침수지구(사계리) 배수개선사업, 표선~하천 간 해안도로 개설.포장 사업, 노후상수관교체사업 등 지역개발분야 31건과 농업용 폐비닐수거용 마대지원 확대, 걸쇠오름 산책골 개설사업, 마을회 복지회관 신축사업 등 복지분야도 16건이 접수됐다.

이외에도 기상정보 알림서비스 실시, 제주견 보존사업추진 등 기타 내용도 8건이 있었다.
남제주군은 이를 토대로 해당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등을 검토해 필요시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뒤 우선 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2002년부터 전국최초로 시행중인 주민제안서 접수제도는 첫 해 모두 84건이 접수된 가운데 24건에 대해 51억 원을 예산에 반영했으며, 2003년 총 125건 중 59건 198억 원, 지난해 133건 중 54건 304억 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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