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첫 구간 내일 개통
제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첫 구간 내일 개통
  • 김상현 기자
  • 승인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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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애월읍 구엄리에서 제주시 노형동까지 8.3km를 잇는 제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 첫 구간이 31일 개통된다.
제주지방국토관리청은 1999년 5월 착공, 총 사업비 664억 원을 투입한 애월~노형 간 우회도로가 4차선 도로로 6년만에 완공해 31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관리청은 우회도로 개통으로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노선보다 주행거리는 8.7km(17→8.3km), 운행 소요시간(30→10분)은 20분 정도 단축되며,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제주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제주시를 우회하는 28.5km 중 첫 구간이라는 점에서 개통의의가 크다"면서 "추후 다른 구간이 개통되면 도로이용자 및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는 편익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국도대체우회도로는 애월~노형간 8.3km를 비롯해 현재 공사중인 노형~연동 간 3.8km, 설계가 완료된 연동~아라 간 6.3km, 아라~회천 간 5.9km, 회천~신촌 간 4.1km 등 모두 28.5km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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