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품창 작가의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展
김품창 작가의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展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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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JEJU 갤러리
4월 2일까지 전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ICC JEJU 갤러리는 올해 첫 전시로 김품창 작가를 초대해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전시를 오는 4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품창 작가가 전하는 ‘어울림의 공간, 제주환상’과 ‘제주이야기’ 연작 30여점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그 속의 사람, 함께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강원도 영원 출생인 김품창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에서 지내다 16년 전 제주에 정착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동화작가인 부인 장수명 작가와 함께 ‘똥돼지’, ‘노리의 여행’, ‘고래나라’ 등 동화책을 만들어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활동도 이어왔다.

특히 그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그림과 색감은 어린아이의 꿈을 훔쳐보는 듯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도외에서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과 유다 갤러리에서도 전시를 진행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예술평론가 홍카이는 평론을 통해 “일반적인 풍경화가 정적인 한 단면을 보여줘 캔버스 안에 가둬놓은 ‘임의의 자연’이라면 김품창의 자연은 계속 움직임을 부여해 캔버스 밖으로 뻗어 나가는 다른 종류의 그림”이라며 “동양적인 이해의 자연관을 담은 그림은 김품창한테서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문의=064-73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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