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4일까지 진행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책 읽는 제주시’ 범시민독서운동 일환으로 One City One Book(이하 한 도시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 선정은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가 엄선한 5권의 후보도서 가운데 시민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선정하는 것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투표결과 최종 1위도서로 선정된 책은 올해의 제주시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후보도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최재천의 ‘생각의 탐험’,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오은영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 총 5권의 도서가 추천됐다.
투표는 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와 도내 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게시판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올해의 대표도서는 오는 4월 1일 진행될 ‘책 읽는 제주시 선포식’에서 발표된다.
‘한 도시 한 책’ 운동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만드는 것은 물론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공감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독서운동이다. (064-710-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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