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의 감동을 앵글에 담은 들불축제사진 순회전시회가 제주항일기념관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005 정월대보름들불축제 사진 전국 촬영대회 입상작 전시회는 지난 5월 9일 본청 민원실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동안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관내 주요관광지에서 마련됐는데 금상수상작 송방희씨의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입상작 및 입선작 50여점이 내걸렸다.
제주항일기념관을 찾았던 모 관광객은 "제주도에 이렇게 특색있는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는 것은 소문으로만 들었는데 사진을 통해서 보니 내년 축제에는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북군은 하반기에도 공항과 여객선터미널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내년 초에는 서울 63빌딩 전망대서 전시회를 갖는 등 내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들불축제를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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