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정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조달청, 조달정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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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사용자정보 등 7종 추가...기존 8종은 기능 개선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민간에서 공공조달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에 나라장터 사용자정보, 종합쇼핑몰 품목정보 등 조달정보 7종을 오픈API로 신규 개방하고, 기존에 개방하던 입찰공고정보, 낙찰정보 등 조달정보 8종의 기능을 개선했다.

오픈API는 정보제공자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이를 활용해 각종 앱 및 웹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오픈API는 ‘공공데이터포털’에 회원가입 후 활용 신청을 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조달정보 오픈API는 행정자치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기존에 조달청이 개방한 8종의 조달데이터를 통해 80여개 기업이 연간 약 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신규로 개방하는 조달정보도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3년부터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 조달정보 오픈API 8종은 참가제한지역, 업종 등 데이터 조회조건과 계약방법, 투찰일시 등 데이터 제공항목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세부기능을 정리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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