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585만2980명
전년 대비 16% 증가
전년 대비 16% 증가
지난해 제주 방문 관광객이 1585만여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관광객 수는 1585만298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 1366만4395명에 비해 1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1224만9959명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내국인을 관광형태별로 보면 개별여행(1015만명3104명)은 전년 대비 20.5% 늘어난 반면 부분패키지(128만1249명)와 패키지(81만5606명)는 전년에 비해 각각 26.8%,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에서 자유여행이 점차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은 360만3021명으로 전년에 비해 37.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3061만1522명으로 전체 84.9%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 주요 국적별 증감을 보면 중국인은 전년에 비해 36.8% 증가했다. 또 대만인(3만8046명)과 미국인(3만3605명), 홍콩인(4만4757명)은 1년 전보다 각각 113.3%와 98.9%, 96.6% 늘었다. 반면에 일본인(4만7997명)은 전년에 비해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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