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호 기획특집에는 ‘올해의 좋은 시·시조’를 선정했다. 2015년 겨울호부터 지난해 가을호까지 월간 및 계간지에 발표된 시와 시조를 대상으로 전국 300여 명의 시인들에게 추천을 통해 선정한 작품들이다.
올해 좋은 시집에는 김길나 작가의 ‘시간의 천국’, 조용미 작가의 ‘나의 다른 이름들’가 선정됐고, 올해 좋은 시조는 정수자 작가의 ‘비의 후문’과 이달균 작가의 ‘늙은 사자’가 뽑혔다.
더불어 창간호부터 지속적으로 장래성 있는 시인들을 조명해온 ‘젊은 시인 7인선’을 통해 김선근, 박이훈, 김선아 시인 등을 소개한다.
한편 창간 18주년을 맞는 다층은 “1999년부터 단 한 번도 결호 없이 72호를 발간해왔다”며 “지금까지 걸어오는 길에 많은 문인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음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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