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거리에서 우체국 소속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이모(54)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2일 오후 1시35분께 제주시 용담1동 한 시장에서 우체국 택배 업무를 하고 있던 김모(38)씨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한 혐의다.
이에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31일에도 같은 지역 한 인력사무소에서 “일을 보내주지 않는다”며 업주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24일 이씨를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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