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84.9kW…“예비율 39.8%, 전력공급 이상무”
제주지역에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김권수)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제주지역 전력수요는 84.9kW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기록인 지난 20일 오후 7시 84.4만kW을 3일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한파 영향으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함에 따라 가정용 난방기기 등 사용이 급증한 때문으로 전력거래소는 추정했다.
그러나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33.8만kW, 예비율은 39.8%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제주지사는 관계자는 “내달 17일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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