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건설협 회원사 작년 도급액 1조 2642억원
지난해 도내 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신규 도급액이 전년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는 지난해 도내 286개 종합건설 회원사의 도급 실적은 총 621건에 1조26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에 비해 도급 건수는 1건 줄었으나 도급액은 12% 증가한 규모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민간부문이 보합세를 보였지만 공공부문이 43%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의 계약금액을 기록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재해예방사업(1건, 75억원),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1건, 50억원), 도외공사(2건, 79억원) 등 계약이 체결되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축과 중대형 건축 계약 등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2년 연속 7900억원대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은 건축공사(356건, 1조272억원)가 전년보다 11% 증가했고, 토목공사(265건, 2369억원)도 1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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