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무 30년만에 도내 농·축협 중 두번째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은 지난 16일자로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호금융 여수신은 농협 예수금과 대출금 실적을 더한 것으로 도내 농·축협 중에서 그 규모가 1조원을 넘기는 제주양돈농협이 두 번째다.
제주양돈농협은 1988년 금융 업무를 최초 개시, 그 해에 8800만원의 상호금융 실적을 기록한 이후 30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올해 1조원을 달성하면서 도내 대표적인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주양돈농협은 지난해 출자금 증대 전국 1위에 이어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을 열면서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진 조합장은 “상호금융 후발주자로서 제주양돈농협이 급성장한 것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때문”이라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 고객에게 더 다가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일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 달성 및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본점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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