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도 원산지표시 도입해야'
'김치도 원산지표시 도입해야'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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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법화가 추진되고 있는 쇠고기 등 육류 음식점원산지표시제와 병행해 음식점 식단에 김치 원산지표시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도내에서도 중국산 김치 유통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나 최종 소비되는 음식점과 집단 급식시설에서 원산지를 구분해 판매ㆍ공급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할 의무가 없다”며 “이에 따라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음식점 김치 원산지표시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지적.

이 관계자는 특히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를 중국산이나 외국산에 빼앗길 수는 없다” “국산 김치산업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재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육류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김치에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김치 음식점 원산지표시’ 의무화를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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