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현음악부동문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새해 신년음악회인 이번 정기공연은 오현고 18회 졸업생 강문칠 씨와 36회 김승훈 씨의 지휘로 진행된다.
영화 ‘콰이강의 다리’에 등장하며 널리 알려진 ‘보기 대령 행진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KBS TV 토요명화의 시그널 음악으로 유명한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협주곡’, ‘You Raise me up’, ‘뉴욕, 뉴욕’, 강문칠 작곡의 ‘OHYUN Festival’ 등이 연주된다.
지휘자 포함 최병용, 박근표 씨 등 오현고 출신 음악인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오현음악부동문회는 1952년 6월 교악대로 창설해 현재까지 회원 600여명이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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