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물류비로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산 농산물 또는 농산가공식품 수출 업체 및 생산농가로 정부 표준물류비의 25%를 정액 지원한다.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 업체는 2017년 수출계획서 및 2016년 수출실적 등을 첨부한 신청서를 오는 23일까지 제주시 농정과로 제출해야 한다.
제주시는 신청서를 근거로 자체 심사 후 내달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월 수출실적에 따라 물류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업체 30곳에 대해 물류비 14억72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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