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올해 목표 460ha…1월중 간벌작업단 구성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2017년산 감귤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을 위해 1/2간벌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간벌사업 목표는 460ha. 사업비는 7억원으로 ha당 150만원(1㎡당 150원)의 작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간벌사업은 오는 26일까지 감귤농가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간벌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간벌작업단을 1월 중 구성해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 운영요령 교육 후 본격적인 간벌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주농협은 이를 위해 언론매체를 통한 1/2간벌사업 추진 홍보를 강화하고, 각 농·감협별 총회 및 조직장 회의 시 간벌사업 대농가 홍보로 농업인의 사업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은 “2016년산 감귤은 맛(당도)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 및 가격 호조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감귤 품질향상을 위한 밀식 감귤원 간벌에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감귤원 간벌실적은 551.6ha(제주시 201.2ha, 서귀포 350.4h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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