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냐 장흥이냐”
제6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마침내 최강의 팀을 가리기 위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6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두팀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진출한 주인공은 현대중학교와 장흥중학교.
현대중은 문일중을 맞아 5골을 터트리며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처음 골을 터트린 쪽은 문일중. 문일중 명재학은 전반 6분경에 현대중 골네트를 시원스레 가르는 첫 골을 뽑아냈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현대중은 정신을 가다듬고 첫 골을 빼긴 3분 뒤인 전반 8분경에 동점골을 터트렸고, 11분과 32분경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3골을 득점하며 문일중을 3대1로 리드했다.
현대중은 후반들어서도 13분과 25분경에 각 한 골씩을 보태며 5대1 대승을 이끌어냈다.
장흥중은 포항제철중을 상대로 1대0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장흥중은 전 30분 김동렬이 터트린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제철중을 이기고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현대중과 장흥중과의 결승전은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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