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의 총동창회는 1954년 8월 29일 제주초급대학 제1회 122명 졸업생들에 의한 창립되었다.
총동창회는 1956년도부터 배출된 도립 4년제 제주대학 졸업생들과 1965년부터 배출된 국립제주대학 졸업생들까지 흡수되면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자는 목적으로 많은 활동을 전개하였다. 현재 총 동창회 회원수는 도내·외 지부 회원을 합하면 4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총동창회의 주요활동은 내적으로는 도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모교도서관에 기증하는 한편 「총동창회장학회」를 발족하여 후배들의 향학열을 북돋우어 왔다.
총동창회장학회는 날로 기금이 확대되어 현재는 장학재단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후학들이 수혜의 혜택을 보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 동창회는 모교가 어려울 때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섰으며, 국립대학으로의 승격문제라든가 1972년 이후 통합대학 이설에 따른 후보지 확정 및 매입을 위한 예산확보 등에 모든 노력을 경주함으로서 오늘날 종합대학교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어왔다.
최근에는 제주대의대신설과 도립제주병원을 인수하여 제주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을 설립하는데 막후에서 크게 지원을 하여왔다.
제주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서를 보내고 제주의료원을 인수하기 위해 국회 예결위를 방문하여 제주의료원 인수예산을 국회차원에서 반영하도록 요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제주대학교 총동창회는 동문의 단합을 위해 매년 졸업식 행사와 개교기념일 행사에 참여하여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아니하였으며, 동문단합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총동창회 회보 ‘제대교우’를 발간하여 회원들에게 배포함은 물론 제주대학교 창립50주년을 기점으로 창간호~43호 합본판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제주대학교총동문회의 매년 정기총회 시에는 자랑스런 동문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동문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단합을 이뤄내고 있으며 그 외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헌신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총동창회는 제주시내에 본부를 두고 도외에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지에 , 도내에는 시, 읍, 면에, 그리고 미국, 일본에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제주대학교 총동창회는 모교와 함께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 4만여 동문들이 국내외에서 선도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음은 물론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여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더욱이 모교의 발전과 선배들의 빛나는 업적 속에서 동문으로서의 공동체의식을 갖고 상호유대를 긴밀히 해나가고 있다.
역대 총동창회장의 업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2, 3대 오기문(吳基文) 회장의 업적
■1954~1960:제주초급대학 졸업예정자 103명이 광주 보병학교 입교출발 환송식 거행, 4년제대학 초대학장서리 길성운(吉聖運)선생 공적비 건립, 박종만(朴鍾萬) 학장 및 안상한(安相漢) 2대 학장, 조현아 3대 학장 취임 환영회 개최, 국립대학 이관을 위한 진정서 건의, 그 외 졸업식 및 모교 개교 기념식 참석.
▲4대 이태진(李泰珍) 회장의 업적
■1960~1962:오응삼 학장서리 취임식 참석, 총동창회 서울지부 창립, 문종철 4대학장 취임 환영회 개최, 국립대학 이관 자축연 개최, 그 외 졸업식 및 모교 개교 기념식 참석.
▲5대 오기문(吳基文) 회장의 업적
■1962~1965:졸업식 및 개교기념식 행사참석, 동창회원 명부 500부 발간 배부, 이승택 노동청창 취임축하연 등.
▲6대 강군황(姜君璜) 회장의 업적
■1965~1967:동창회 장학기금 조성 시작, 모교도서관 장서 모집운동 전개 김영돈 동문 출간 축하회 참석, R.O.T.C후보생 고 홍 봉협소위 추모탑 건립지원, 동창회 회칙 국립도서관 납본 및 외국에까지 배본, 도서관 개관 축하 화환 증정,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7대 김찬흡(金粲洽) 회장의 업적
■1967~1969:총동창회 도내 각 지부 결성, 문종철(文鍾哲) 학장 이임식 및 김계용(金繼鏞)학장 취임축하연 개최, 회원명부 1,000부 발간, 안병욱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총동창회 장학 금 지급규정 제정 및 1차장학금 지급,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 식 행사 참석 등.
▲8대 이태진(李泰珍) 회장의 업적
■1969~1971:전국대학생 적설기한라산등반대회 지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9대 강창수 (康昌洙) 회장의 업적
■1971~1975:대학캠퍼스 통합 추진위원회 구성 및 활동, 이승택 지사 취임축하 환영회, 법학과 부활 건의서 문교부에 제출, 동창회지 ‘백록담’ 발간, 캠퍼스 부지매입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현평효 교수와 김형옥 교수 박사학위 축하회 개최 및 기념품 전달, 부만근 동문 ‘광복 제주 30년’ 출판기념회 개최 및 기념품 증정,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10, 11, 12대 고철수(高喆洙) 회장의 업적
■1975~1986:변시민(邊時敏) 박사, 현평효(玄平孝)박사 학장 취임 환영회 개최, 홍병철 의원 및 장일훈 지사를 예방 하여 모교통합추진 협조요청, 종합대학교 승격 국무총리에 건의, 현용준 동문 및 신용준, 강통원 동문 출판기념회 참석 및 기념품 전달, 종합대학교 현판식 및 현평효 초대 총장 취임축하연 개최, 총동창회 특별사업추진위원회 구성, 濟大同窓會報 제2,3호 발간,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13, 14대 양성후(梁性厚) 회장의 업적
■1986~1992:장학재단 설립, 제대동창회보 제5호~제10호 발간, 장학금 지급규정 제정, 총장초청 간담회 개최, 동창회지(白鹿潭)발간, 모교 교직원과 동문간 체육대회 개최,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15,16대 김창진(金昌辰) 회장의 업적
■1992~2002:총동창회 사무실 마련 및 사무개시, 제주대학 의대 신설을 위한 건의문 대통령께 전달, 국회 교육위원회에 부속병원 신축 국고지원 건의서 제출, 제대동창 명감발간, 총동창회 45주년 기념행사 거행 및 자랑스런 동문 시상,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방문 모교 유학 협의 및 2명 모교에 편입학, 조문부 총장 퇴임식 참석 및 공로패 증정, 제6대 부만근 총장 취임식 참석 및 총동창회장 축사, 제주대학병원 개원식 회장단 참석, 모교개교 50주년 기념으로 ‘濟大校友’ 창간호~제43호 합본판 발행, ‘장학사업의 어제와 오늘’ 500부 발행 배부,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수여, 그 외 개교기념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등.
▲17대 김태환(金泰煥) 회장(현)의 업적
■2002년 9월~ 현재:모교 개교 50주년 ‘대동 체육 한마당’ 행사 축사 및 협찬, 청화대에 2004년도 사업예산배정에 대한 청원서 제출, 재경제주대학교총동창회 회원명부 발간, 외국인 유학생 초청 간담회 개최, 제주대학교발상지 기념비 건립, 제5회 제주대 동문체육대회 개최, 모교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당선축하, 제주국제교류회관 준공식 참석, 제5대 부만근 총장 이임식 및 제6대 고충석 총장 취임식 참석 기념품 증정 및 축사, 동창회보‘제대교우’ 52호까지 발행, 그 외 개교53주년기념‘상상플러스 아라대동제’ 및 졸업식 행사 참석 및 지원, 이사회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개최 등.
현재 제주대학교 총동창회의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감사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김태환 ▲부회장:김창유, 고석현, 강정길 강등호, 고유봉, 김성현, 부희식, 한강수, 김영훈, 김창희, 양정부, 오승휴, 문영찬, 한영희, 강지용, 양석후, 김두화, 임문범, 김우남 ▲사무처장:하민철 ▲감사:김봉원, 장대건, 정재수, 김용우, 양화규
강선종
(전 탐라대교수·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