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한경섭)는 설 연휴를 맞아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소방 특별조사 등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총 13건의 화재가 발생해 부상 2명과 3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나왔다. 발생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5건, 야외 3건 등이다.
이처럼 해당 기간에 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제주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 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가구 맞춤형 안전복지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한경섭 제주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 대책으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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