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104개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13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자유 발언, 정경희 노동자역사 한내제주위원회 사무국장의 지정 발언, 청소년 평화나비 율동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청에서 구 세무서 사거리까지 거리 행진 뒤에는 민중 가수 탁영주씨의 공연과 추가 지정 발언 등이 이어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제주시청 앞 파인땡큐에서 시민 평의회X제주 ‘세월호 참사 1000일 박근혜의 진짜 학살 파트너를 찾아라’가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퇴진 양초 만들기, 퇴진 핀버튼 만들기 행사 등이 열린다.
제주행동 관계자는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번 주 촛불집회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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