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4·3 70주년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18일 '4·3 70주년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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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4‧3 단체와 국회의원들이 내년이면 제주 4‧3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사업 방향과 주요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연구소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백록담홀에서 ‘제주 4‧3 70주년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오영훈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수열 제주작가회의 회장, 이규배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오임종 제주4‧3유족회 상임부회장, 박찬식 육지사는제주사름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에서는 위성곤 의원의 진행으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김대휘 제주도기자협회장, 고창덕 제주도 자치행정국장, 김종짐 전 제주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 강덕환 전 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4‧3 70주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민간 차원의 4‧3 70주년 준비위 구성 등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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