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실업률이 2.1%를 기록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6년 12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률은 2.1%로 전년동월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중 실업자 수는 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00명(42.9%) 증가했다. 그러나 고용률은 69.8%로 전년동월 대비 0.9% 포인트 높아졌다.
취업자는 3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명(5.8%)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 동향을 보면 건설업(13.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10.2%), 전기․운수․통신․금융업(7.6%), 농림어업(2.3%), 도.소매음식숙박업(1%) 등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4.4%)은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2000명(8.1%) 증가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5.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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