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한 지역농협이 수익금의 지역 환원 차원에서 조합원들이 주민세를 대납, 주민들의 납부에 따른 번거로움을 덜면서 행정기관의 주민세 체납에 의한 업무부담은 줄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내.외로부터 호응.
원농협은 1997년부터 관내 조합원들의 개인 균등할주민세를 매년 일괄 납부해 주고 있는데 올해도 조합원 1700여가구의 주민세 750만원을 읍사무소에 대납.
남원농협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이용과 관심으로 농협이 성장한 만큼 수익금을 되돌려 주는 차원에서 주민세 대납 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과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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