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추석대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추석을 전후해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일제점검 기간으로 설정,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의 협조를 얻어 합동점검반을 편성키로 했다.
합동점검반은 1차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차로 점검 결과 발생한 재난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조치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점검대상은 상설시장ㆍ백화점 등 판매시설 7개소, 공연시설 2개소, 대형숙박시설 8개소 등 다주이용시설 17개소.
시는 이 기간 △전기.가스 시설의 안정성 여부 △소방시설의 작동실태 및 피난통로 확보실태 △건축물의 주요구조부와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재난발생 등 유사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결과 불안전 요인은 시설물관리자에게 통보, 추석절 이전까지 개선.보완토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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