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는 개교 제65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대학 아라컨벤션홀과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함께 유엔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정식명칭은 ‘WCRP-JNU Training School’이다. WCRP(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me)는 전 세계 기후변화연구를 담당하는 유엔조직이다.
이번 WCRP-JNU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 세계 10여 개국의 기상전문가와 대학원생, 행정가, 학자 등 40여명이 참가해 아시아 몬순기후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모든 교육은 영어로 진행된다.
이 유엔 프로그램이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아시아 기후변화와 관련한 유엔훈련센터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으로서 제주도가 지정학적으로 유엔훈련센터를 유치하는데 적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www.wcrp-climate.org/wcrp-jnu-overview)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64-754-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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